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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파트론, 스마트폰 멀티카메라화로 수혜"
입력 2018-11-30 08:20 
[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30일 파트론에 대해 스마트폰의 멀티카메라화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1000원을 유지했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에서 멀티카메라화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파트론은 국내 핵심고객사 플래그십 스마트폰에는 전면 카메라를, 중저가 스마트폰에는 후면 카메라 메인 공급업체"라고 밝혔다.
파트론의 고객사들은 내년 상반기 출시 플래그십 스마트폰에도 전면에 듀얼카메라를 채용할 전망이다. 올해는 싱글카메라였으나 내년에 3개 모델 중 2개에 듀얼카메라를 채용한다. 중저가 스마트폰의 경우에는 듀얼·트리플 카메라 탑재 비중을 키울 것으로 내다봤다. 이처럼 멀티카메라화에 따라 주요 공급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게 조 연구원의 설명이다.
조 연구원은 "파트론은 듀얼카메라 제조 경험이 있고 새롭게 추가되는 트리플카메라의 경우 제작 난이도도 높지 않아 수율도 안정적일 것"이라며 "실제로 지난 3분기에도 매출액은 주요 고객사 세트 출하량이 크게 줄어 전년대비 12.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률은 5.2%로 양호했다"고 분석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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