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어금니 아빠' 이영학 무기징역, 아내 시신 닦으며…
입력 2018-11-30 08:10  | 수정 2018-11-30 08:24
이영학 무기징역 /사진=MBN 캡처

'엽기 살인 행각' 이영학에 대해 무기징역이 확정됐습니다.

이영학은 딸의 친구를 살해하고 유기한 행각 이외에도 아내의 시신을 염하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충격을 준 바가 있습니다.

이영학은 지난해 딸 친구 A(당시 14세) 양을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수면제를 먹여 재운 뒤 성추행하고, 다음날 낮에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후 이영학은 아내의 시신을 직접 염하는 장면이 공개되면서 국민의 공분을 샀습니다.


이영학은 흰 가운을 입은 채 아내의 시신을 닦으며 "이 좋은 걸 누구 시켜. 그래 안 그래, 응?"이라는 말들을 늘어놔 여론을 경악하게 만들었습니다.

한편, 대법원 1부는 어제(29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14개 혐의로 기소된 이영학의 상고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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