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세계1등 꿈꾸는 중국, 혁신의 비밀은 '지 혁명'
입력 2018-11-29 18:05  | 수정 2018-11-29 21:04
【 앵커멘트 】
개혁개방 40년을 맞은 중국이 200배 넘게 성장하며 글로벌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데요.
MBN이 오늘 개국 24주년을 맞아 열린 MBN 보고대회에서 중국의 혁신을 이끄는 비밀을 소개했습니다.
이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수많은 차량이 지나다니지만, 교통 체증은 없습니다.

인공지능이 교통 신호 1,300개를 도로상황에 맞게 바꿔주기 때문입니다.

알리바바와 협력해 스마트시티로 변모한 중국 항저우의 모습입니다.

개혁개방 40년 사이 중국은 국가 전체를 하나의 디지털 플랫폼으로 개조하는 혁신을 일으켰습니다.


▶ 인터뷰 : 장대환 /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 "중국은 이미 거대한 디지털 플랫폼 대국이 됐습니다."

MBN 보고대회에선 이 같은 중국 혁신의 실체를 '지 혁명', 즉 중국판 4차 산업혁명으로 정의내렸습니다.

▶ 인터뷰 : 조 철 / 산업연구원 박사
- "지 혁명이란 중국의 국가 시스템과 산업을 4차 산업 혁명 기술로 재무장해 'G1' 강국을 만들기 위한 국가 성장 전략입니다. "

모든 산업을 사물인터넷, 인공지능과 결합해 제조 강국으로 발돋움하는 '중국제조 2025', 기관과 기업, 소비자의 초연결 시대를 만드는 '인터넷플러스' 정책이 지 혁명의 핵심입니다.

▶ 인터뷰 : 김부용 / 인천대 동북아국제통상학과 교수
- "중국의 선전은 하루 1,500개가 넘는 기업이 생겨날 정도로 규제장벽이 낮고 화창베이에서는 아침에 디자인한 제품을 오후에 받아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에도 이러한 혁신을 이끌 미래 실험 도시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MBN은 대한민국을 미래 국가로 도약시키기 위해 기술개발 플랫폼, 빅데이터 플랫폼 등 다양한 형태의 멀티 플랫폼을 구축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MBN 뉴스 이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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