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두발 라이프가 '걷기'를 테마로 한 힐링 예능을 예고했다.
29일 오전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 타워 컨퍼런스홀에서는 SBS 플러스 ‘걷는 재미에 빠지다, 두발 라이프(이하 ‘두발 라이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옥근태PD를 비롯해 이수근, 유진, 김기범, 황보라, 엄현경이 참석했다.
옥근태PD는 어느 날 갑자기 보니까 걷기가 트렌드가 됐더라. 그래서 왜 걷기가 트렌드가 됐나 생각을 해봤더니, 요즘 살기가 팍팍한데 걷기야 말로 아무런 준비가 필요 없는 행위 아닌가. 어떤 사람은 생각을 떨쳐버리기 위해, 어떤 사람을 운동을 위해 걷는다. 걸어야지 보이는 것들이 있는데, 그런 것을 찾는다면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 되지 않을까 했다”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어 걷는 길을 선택하는 기준이 있느냐는 질문에 옥 PD는 처음에는 골목길, 한강변 등 시청자분들이 문밖에 나오시면 갈 수 있는 길들을 먼저 갔다. 그리고 나서는 출연자들이 가고 싶은 길을 걸었다. 본인이 가고 싶어 하는 길을 걷는 것이 맞지 않나 생각해서 출연자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려고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유진은 오랫동안 집에서만 있었서 바깥 공기가 많이 그리웠다. 그 때 딱 맞는 프로그램 섭외가 들어왔다. 일찍 복귀할 생각은 없었는데 취지가 좋았다”면서 오랜만에 혼자만의 시간을 가졌는데, 정처 없이 걸어본 느낌이 좋았다. 저희 프로그램 보시면서 같이 힐링을 받으셨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김기범은 제가 안 좋은 생각을 정리하고 싶을 때 집 앞을 많이 걷는다. 평소에는 걸을 때 사람들이 잘 안쳐다보는데, 카메라가 있어서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되니까 어색하더라”라고 오랜만에 예능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그간 근황에 대해서는 "그 전 회사와 일을 끝내고, 혼자 경험을 하고 싶어서 일을 진행했다. 새로운 가족들을 찾는데 시간을 많이 보냈고, 가끔씩 중국에 가서 드라마, 영화도 찍었다"라고 밝혔다.
출연진들은 ‘걷기 에이스 멤버로 황보라를 꼽았다. 특히 이수근은 황보라가 9시간이 넘게 걸어서 스태프들도 함께 안하려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황보라는 제가 허리 디스크가 있어서 치료 목적으로 걷는 것이 좋다고 하더라. 하루에 3만보, 6시간 걷기를 매일 하고 있다”면서 하정우, 정우성과 걷기 학교 멤버다. 그 그룹과 경쟁하면서 걷기를 하고 있다”라고 노하우를 밝혔다.
출연진들은 방송에 대한 기대를 당부하며 제작발표회를 마무리했다. 유진은 같은 걷기지만, 출연진마다 분위기가 다르다. 황보라가 걷는 것을 보면 같이 힘든 느낌이 들고, 김기범을 보면 같이 감성에 빠지는 느낌이 들더라. 걷는 길이 사람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매력적이었다. 그런 것이 관전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라고 귀띔했다.
김기범은 진짜 나를 한 번 보여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진실 되게 관찰 예능을 하려고 했다”면서 다른 사람들이 걷는 것을 보고 저도 좋은 에너지를 받은 것 같다. 시청자 분들 역시 공감대 형성과 더불어 같이 걷는 듯한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두발 라이프는 오는 12월 6일 오후 8시 30분 SBS 플러스에서 첫 방송된다.
trdk0114@mk.co.kr
‘두발 라이프가 '걷기'를 테마로 한 힐링 예능을 예고했다.
29일 오전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 타워 컨퍼런스홀에서는 SBS 플러스 ‘걷는 재미에 빠지다, 두발 라이프(이하 ‘두발 라이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옥근태PD를 비롯해 이수근, 유진, 김기범, 황보라, 엄현경이 참석했다.
옥근태PD는 어느 날 갑자기 보니까 걷기가 트렌드가 됐더라. 그래서 왜 걷기가 트렌드가 됐나 생각을 해봤더니, 요즘 살기가 팍팍한데 걷기야 말로 아무런 준비가 필요 없는 행위 아닌가. 어떤 사람은 생각을 떨쳐버리기 위해, 어떤 사람을 운동을 위해 걷는다. 걸어야지 보이는 것들이 있는데, 그런 것을 찾는다면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 되지 않을까 했다”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어 걷는 길을 선택하는 기준이 있느냐는 질문에 옥 PD는 처음에는 골목길, 한강변 등 시청자분들이 문밖에 나오시면 갈 수 있는 길들을 먼저 갔다. 그리고 나서는 출연자들이 가고 싶은 길을 걸었다. 본인이 가고 싶어 하는 길을 걷는 것이 맞지 않나 생각해서 출연자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려고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배우 유진, 김기범. 사진|강영국 기자
‘두발 라이프는 ‘걷는 재미에 빠지다라는 콘셉트의 로드 감성 예능 프로그램으로 스타들은 친한 친구, 사랑하는 가족, 동료들과 함께 걷기 로망을 실현하며 동시에 같이 즐겁고 가볍게 걷자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8월 둘째 딸을 출산한 유진의 복귀 프로그램이자, 배우 김기범이 오랜만에 대중 앞에 나서는 예능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유진은 오랫동안 집에서만 있었서 바깥 공기가 많이 그리웠다. 그 때 딱 맞는 프로그램 섭외가 들어왔다. 일찍 복귀할 생각은 없었는데 취지가 좋았다”면서 오랜만에 혼자만의 시간을 가졌는데, 정처 없이 걸어본 느낌이 좋았다. 저희 프로그램 보시면서 같이 힐링을 받으셨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김기범은 제가 안 좋은 생각을 정리하고 싶을 때 집 앞을 많이 걷는다. 평소에는 걸을 때 사람들이 잘 안쳐다보는데, 카메라가 있어서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되니까 어색하더라”라고 오랜만에 예능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그간 근황에 대해서는 "그 전 회사와 일을 끝내고, 혼자 경험을 하고 싶어서 일을 진행했다. 새로운 가족들을 찾는데 시간을 많이 보냈고, 가끔씩 중국에 가서 드라마, 영화도 찍었다"라고 밝혔다.
출연진들은 ‘걷기 에이스 멤버로 황보라를 꼽았다. 특히 이수근은 황보라가 9시간이 넘게 걸어서 스태프들도 함께 안하려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황보라는 제가 허리 디스크가 있어서 치료 목적으로 걷는 것이 좋다고 하더라. 하루에 3만보, 6시간 걷기를 매일 하고 있다”면서 하정우, 정우성과 걷기 학교 멤버다. 그 그룹과 경쟁하면서 걷기를 하고 있다”라고 노하우를 밝혔다.
출연진들은 방송에 대한 기대를 당부하며 제작발표회를 마무리했다. 유진은 같은 걷기지만, 출연진마다 분위기가 다르다. 황보라가 걷는 것을 보면 같이 힘든 느낌이 들고, 김기범을 보면 같이 감성에 빠지는 느낌이 들더라. 걷는 길이 사람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매력적이었다. 그런 것이 관전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라고 귀띔했다.
김기범은 진짜 나를 한 번 보여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진실 되게 관찰 예능을 하려고 했다”면서 다른 사람들이 걷는 것을 보고 저도 좋은 에너지를 받은 것 같다. 시청자 분들 역시 공감대 형성과 더불어 같이 걷는 듯한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두발 라이프는 오는 12월 6일 오후 8시 30분 SBS 플러스에서 첫 방송된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