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가 카드업계 최초로 자금세탁방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하나카드는 지난 28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대강당에서 열린 '제12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기념행사에서 자금세탁방지 우수기관으로 선정,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김덕수 여신금융협회장 등 금융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하나카드는 자금세탁방지 관련 시스템 고도화와 자금세탁방지 제도 종합이행평가 등에서 타사와 차별화된 노력을 인정받았다. 하나카드는 그동안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구성원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 대상으로 자금세탁방지 관련 법규를 교육하고 제도 정착에 초점을 맞춰왔다.
이를 위해 하나카드는 전 임직원 대상으로 온·오프라인(On·Off-line) 교육실시 및 평가, 이에 대한 피드백 등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교육을 시행했다. 또 자금세탁과 관련한 최신 소식·트렌드 및 관련한 각종 법률 정보 등을 사내 게시판과 개인 이메일 등으로 전달해 직원들의 법규준수 제고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회사와 임직원 모두 금융거래의 투명성을 인정받은 뜻 깊은 자리로 영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자금세탁방지제도가 이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깨끗하고 투명한 금융거래 질서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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