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 미국시장 진출 성공 가능성 높아"
입력 2018-11-29 08:55 
[사진제공 =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29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대표 아티스트 블랙핑크의 미국 시장 진출에 따른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양승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블랙핑크가 올해 발표한 '뚜두뚜두'의 YouTube 조회수가 5억회를 돌파했다"며 "영국 팝 가수 두아 리파와 콜라보 음원을 제작한데 이어 빠르면 내년 상반기 중 미국 진출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최초로 아시아를 넘어선 글로벌 아티스트가 나타날 수 있는 시점이라는 설명이다.
내년 하반기 빅뱅 복귀로 일본 돔투어가 재개되면서 2020년부터 실적 턴어라운드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양 연구원은 "규모 측면에서 유튜브는 한국 시장에 비할 바가 아니며,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 전략은 국내 미디어 업종 안에서 가장 큰 성장 잠재력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