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NC 다이노스가 ‘포수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28일 NC가 크리스티안 베탄코트라는 외인과 접촉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외인 포수는 사실상 도박에 가깝다. 엔젤 페냐, 윌린 로사리오, 비니 로티노 등 외인이 KBO리그에서 포수 마스크를 쓴 적은 있으나 주전은 아니었다.
NC 관계자는 베탄코트가 영입 리스트 안에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하지만 계약 여부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 확정된 사실은 아무 것도 없다”고 말을 아꼈다.
NC는 이번 시즌 포수로 고민이 깊었다. 주전 포수 김태군이 2017시즌을 마치고 군 복무를 해결하기 위해 경찰야구단에 들어가면서 일이 꼬였다. 이렇다 할 백업 포수가 없었다.
박광열 등 전부터 팀에 있던 포수 전력으로는 144경기를 치르기엔 부족했다. 이에 한화 이글스와의 트레이드로 정범모를 영입했지만 만족스럽지 못 했다. 윤수강에 신인 김형준까지 포수마스크를 썼고, 꾸역꾸역 시즌을 치렀다.
신임 감독과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쳤다. 새 구장까지 완공을 바라보며 2019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현재, NC에게 남은 고민은 ‘포수다.
김종문 NC 단장은 공식적으로 부족한 포지션 전력 보강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분위기만 봐도 NC가 이번 FA 시장에서 포수를 원하고 있음을 눈치 챌 수 있다.
이번 FA 시장에서 ‘최대어는 양의지(31)다. 성적만 놓고 봐도 공·수에서 뛰어나다. 리그 정상급 포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수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양의지를 원하는 구단은 많다.
NC에게도 양의지는 꼭 필요한 전력이다. 이에 NC가 양의지를 영입할 수 있을까에 대해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가뜩이나 리그 최하위로 시즌을 마친 NC는 대형 FA로 분위기 전환을 줄 수도 있다. 하지만 2019시즌만 지나면 주전 포수 김태군이 돌아온다. 그래서 NC는 고민이 더욱 깊다.
2018시즌 동안 포수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 NC가 새 시즌 포수 구상을 어떻게 꾸려 나갈까. ‘최대어 양의지, 외인 포수까지 고민할 정도로 고민이 깊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8일 NC가 크리스티안 베탄코트라는 외인과 접촉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외인 포수는 사실상 도박에 가깝다. 엔젤 페냐, 윌린 로사리오, 비니 로티노 등 외인이 KBO리그에서 포수 마스크를 쓴 적은 있으나 주전은 아니었다.
NC 관계자는 베탄코트가 영입 리스트 안에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하지만 계약 여부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 확정된 사실은 아무 것도 없다”고 말을 아꼈다.
NC는 이번 시즌 포수로 고민이 깊었다. 주전 포수 김태군이 2017시즌을 마치고 군 복무를 해결하기 위해 경찰야구단에 들어가면서 일이 꼬였다. 이렇다 할 백업 포수가 없었다.
박광열 등 전부터 팀에 있던 포수 전력으로는 144경기를 치르기엔 부족했다. 이에 한화 이글스와의 트레이드로 정범모를 영입했지만 만족스럽지 못 했다. 윤수강에 신인 김형준까지 포수마스크를 썼고, 꾸역꾸역 시즌을 치렀다.
신임 감독과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쳤다. 새 구장까지 완공을 바라보며 2019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현재, NC에게 남은 고민은 ‘포수다.
김종문 NC 단장은 공식적으로 부족한 포지션 전력 보강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분위기만 봐도 NC가 이번 FA 시장에서 포수를 원하고 있음을 눈치 챌 수 있다.
이번 FA 시장에서 ‘최대어는 양의지(31)다. 성적만 놓고 봐도 공·수에서 뛰어나다. 리그 정상급 포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수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양의지를 원하는 구단은 많다.
NC에게도 양의지는 꼭 필요한 전력이다. 이에 NC가 양의지를 영입할 수 있을까에 대해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가뜩이나 리그 최하위로 시즌을 마친 NC는 대형 FA로 분위기 전환을 줄 수도 있다. 하지만 2019시즌만 지나면 주전 포수 김태군이 돌아온다. 그래서 NC는 고민이 더욱 깊다.
2018시즌 동안 포수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 NC가 새 시즌 포수 구상을 어떻게 꾸려 나갈까. ‘최대어 양의지, 외인 포수까지 고민할 정도로 고민이 깊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