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년간 연기된 새로운 국제회계기준(IFRS17) 제도 도입과 관련해 이를 1년 더 늦추자는 의견이 보험업계를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국 손해보험협회 주도로 구성된 'IFRS17 글로벌 협의체'가 지난 19일 콘퍼런스콜을 열어 IFRS17에 대해 1년 연기가 아닌 2년 연기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협의체는 1년 연기로는 부족하다고 판단해 1년을 더 연기해달라는 공동 서한을 제출할 계획이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전세계 보험협회연맹 차원에서 시행 시기 연기와 관련해 작성 중인 공동 서한은 유럽보험협회가 주도하고 있는데 아직 초안을 받지 못했다"며 "유럽 쪽에서 2022년 시행이 어렵다는 의견을 강하게 내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승훈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협의체는 1년 연기로는 부족하다고 판단해 1년을 더 연기해달라는 공동 서한을 제출할 계획이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전세계 보험협회연맹 차원에서 시행 시기 연기와 관련해 작성 중인 공동 서한은 유럽보험협회가 주도하고 있는데 아직 초안을 받지 못했다"며 "유럽 쪽에서 2022년 시행이 어렵다는 의견을 강하게 내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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