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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크놀로지, 中스카이워스와 24억원 규모 기술컨설팅 계약
입력 2018-11-28 14:09 
이병길 한국테크놀로지 대표(왼쪽), 류싱후 스카이워스 전장사업대표(오른쪽) [사진 제공 = 한국테크놀로지]

한국테크놀로지는 중국 최대 가전업체인 스카이워스와 약 213만달러(약 24억원) 규모의 자동차전장 기술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한국테크놀로지는 올해 초부터 참여해 온 스카이워스의 '차세대IVI 사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게 됐다.
컨설팅 과정에는 소프트웨어 시스템 개발, 하드웨어 제조, 제품 양산뿐 아니라 보안 평가·전체 시스템 구현·모듈 개선·기술 지원 등 한국테크놀로지가 보유한 전장 제조 기술들이 포함된다.
한국테크놀로지는 글로벌 전장사업 추진 확대를 위해 상반기부터 스카이워스와 자동차 전장부품 개발 및 제조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왔다.

스카이워스는 지난 2월부터 한국테크놀로지의 디지털 클러스터 기술을 도입해 중국산 자동차에 적용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착수했고, BHMC QD903 등 차량에 납품을 시작했다. 최근 제품의 양산체재를 갖춰 매출 실적이 본격화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테크놀로지의 기술과 마케팅으로 스카이워스가 더욱 발전된 전장부품의 양산체제를 갖추게 돼 전장부분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계약은 BHMC QD903 차량에만 적용되는 것으로 추후 납품하는 자동차 모델이 늘어나면 컨설팅 사용료는 대폭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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