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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 "3년만의 복귀, AR 소재 매력있었다"
입력 2018-11-28 11:29 
사진ㅣ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현빈이 3년만에 브라운관 복귀 소감을 밝혔다.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극본 송재정, 연출 안길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안길호PD, 배우 현빈, 박신혜, 박훈, 김의석이 참석했다.
현빈은 2015년 '하이드 지킬, 나' 이후 3년 만에 시청자를 만난다. 유진우 역을 맡은 현빈은 "오랜만에 브라운관을 통해 인사드리게 됐다. 많은 시청자들이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현빈은 "모든 작품을 선택할 때 다른 부분을 찾고 도전하려고 하는 편이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같은 경우는 AR 소재를 국내에서 처음 다루는 작품이라고 알고 있다. 시청자들에게 어떤 재미를 전달할 수 있을까 하는 호기심이 있었다. 배우로서 새로운 이야기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는 것은 큰 매력이 있는 것 같다. 또 안길호 감독님, 송재정 작가님과 언젠가 함께 작품을 하고 싶었는데 의미있는 일인 것 같다"고 말했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투자회사 대표인 유진우(현빈 분)가 비즈니스로 스페인 그라나다에 방문하고, 여주인공 정희주(박신혜 분)가 운영하는 오래된 호스텔에 묵게 되면서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리는 서스펜스 로맨스 드라마. 국내 드라마 최초로 AR게임을 소재를 활용해 방송가 안팎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송재정 작가의 매력적인 스토리와 안길호 감독의 감각적인 영상, 그리고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2018년에도 tvN의 연말 흥행 계보를 이어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오는 12월 1일 토요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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