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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에즈라 밀러, 韓 극장 깜짝 방문…"`신동범` 팬 여러분 사랑해요"
입력 2018-11-28 09:5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배우 수현과 에즈라 밀러가 국내 영화관을 깜짝 방문해 팬들을 즐겁게 했다.
수현은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 논란 속에 잘 견뎌주고 함께해준 한.국.팬들과 같이 영화 봐서 너무 즐거웠어요! 호응, 협조 잘 해주신 센스쟁이 ‘신동범 팬 여러분 감사.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 두 편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에즈라 밀러와 수현이 서울 용산구의 한 영화관에서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가 끝난 후 무대에 올라 팬들에 인사하는 모습이 담겼다.
에즈라 밀러는 마이클 잭슨의 곡 ‘위 아더 월드(we are the world)를 부르기도 하고 내 친구들. 우리가 온다 했지?”라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에즈라 밀러의 팬서비스에 관객들은 사랑해”라고 외쳤고, 에즈라 밀러 역시 한국어로 사랑해”라고 외치며 화답했다.
에즈라 밀러는 26일 개인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해 수현과 서울 나들이를 즐겼다. 두 사람은 한정식을 먹으며 식사를 즐기는가 하면 라인프렌즈를 방문해 귀여운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다.
또한 수현이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일 밤에 만나요”라며 국내 영화관에서 함께 영화를 볼 것이라는 예고글을 남겨 팬들을 기대하게 했다.
수현과 에즈라 밀러의 귀여운 이벤트에 누리꾼들은 뭐야 나 왜 저기 없냐”, 용산 살았어야 해”, 언니야말로 여러 일이 있었는데 잘 견뎌주셔서 감사해요. 같이 속상해하는 것 밖에 못 해드려서 죄송해요”, 나도 에즈라 만나고 싶어”, 저기 있는 사람들 너무 부럽다”, 나도 저기 있었어야 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수현과 에즈라 밀러는 지난 14일 개봉한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 함께 출연했다. 두 사람은 각각 내기니 역과 크레덴스 역을 맡아 많은 호흡을 맞추며 우정을 쌓았다. 에즈라 밀러는 수현과 함께한 인터뷰에서 수현에 대한 인종차별적 질문에 발끈하는 모습으로 한국 팬들의 호감을 더했다.
wjlee@mkinternet.com
사진|수현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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