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용기, KT 통신시설 현장점검 나선다
입력 2018-11-28 08:47  | 수정 2018-11-28 08:54

국회 과방위 자유한국당 소속 정용기, 김성태, 윤상직, 최연혜 국회의원이 28일 KT아현지사와 서대문지사를 방문해 지하통신구 안전관리 실태 현장점검을 나선다.
의원들은 화재가 발생한 KT아현지사와 동일한 D등급 통신시설인 서대문지사를 방문해 지하 통신구 시설 현황과 안전관리 운영실태를 확인하고, 국가보안시설 관리실태를 현장에서 점검할 계획이다.
특KT서대문지사는 제대로 된 방재·백업 시스템이 없고 통신시설 점검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곳이다. 평상시 관리상태가 어떠한지를 살펴보기 위해 선정하게 됐다.
국회 과방위 자유한국당 간사를 맡고 있는 정 의원은 "이번 KT아현지사 화재는 그 원인이 철저히 규명되어야 한다"며, "국민들은 막대한 피해를 입었는데 정부는 아직까지 대책마련을 못하고, 안일한 대응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 의원은 이번 KT화재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막심한데도 KT는 이에 대한 제대로 된 대책을 내놓고 있지 않은 것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정 의원은 "KT 불통으로 인한 피해접수창구를 개설하고, 신속하고 실질적인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책마련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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