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한 문재인 대통령이 순방 첫 방문지인 체코에 도착했습니다.
오늘(27일) 체코에 도착한 문 대통령은 이날 밤 안드레이 바바시 총리와 회담을 갖습니다.
두 정상은 원자력발전소 수주를 포함한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체코는 현재 사업 규모만 21조원 가까이 되는 원전 건설 계획을 추진 중입니다. 미국과 프랑스, 러시아와 중국 등 국가들이 뛰어든 상황에 문 대통령이 직접 나서 '원전 세일즈' 외교를 펼치는 것입니다.
이어 현지 동포들과의 간담회 일정에 참석, 양국 관계 증진에 가교 역할을 하는 동포 대표들을 만나 이들의 노고를 위로합니다.
문 대통령은 동포들과의 간담회를 끝으로 체코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나면 한국시간으로 29일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아르헨티나로 향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