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국발 황사 한반도 도착…서울·경기 오후 5시께 `직격탄`
입력 2018-11-27 15:57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중국 모래폭풍이 만들어 낸 황사가 한반도로 밀려오고 있다.
서울과 경기 지역에는 27일 오후 5시를 전후해 직격탄을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내몽골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저기압 후면의 북서 기류를 따라 남동진하면서 오후 3시 현재 서해에 있는 백령도와 연평도에 고농도 황사가 나타나고 있다.
현재 백령도와 연평도의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선을 한참 웃돌며 각각 286㎍/㎥, 433㎍/㎥를 기록하고 있다.

5시께 수도권을 덮칠 중국발 황사는 북서풍이 계속 유입됨에 따라 내일 아침까지 지속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한편 황사에 더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도 '나쁨'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어 한반도 대기질이 최악으로 치달을 전망이다.
[디지털뉴스국 오현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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