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심장 수술 마친 잰슨 "강해져서 돌아오겠다"
입력 2018-11-27 12:25 
켄리 잰슨이 심장 수술을 무사히 마쳤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마무리 켄리 잰슨이 심장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잰슨은 27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kenleyjansen74)을 비롯한 소셜 미디어에 영상을 올렸다. 그는 심장 수술을 마친 뒤 침대에 누운 채로 팬들에게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
"나는 괜찮다"며 말문을 연 그는 "마취가 드디어 풀렸다. 나는 잘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기고 있다. 2019년에 더 강해져서 돌아오겠다"며 회복을 다짐했다.
다저스 구단은 성명을 통해 잰슨이 이날 LA에서 쿤라위 나데마니 박사의 집도 아래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수술은 계획대로 진행됐으며 잰슨은 현재 휴식중이다. 다저스는 그가 2019시즌 개막에 맞춰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2년 좌심방에 카테터박리 수술을 받았던 잰슨은 지난 8월 콜로라도 원정 도중 심장 문제가 재발했다. 이후 복귀했지만, 9월 콜로라도 원정에 불참했고 시즌이 끝난 뒤 수술을 받았다.
지난 2017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5년 8000만 달러에 재계약한 잰슨은 2018시즌 69경기에서 71 2/3이닝을 소화하며 1승 5패 38세이브 평균자책점 3.01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