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이른바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 사건과 관련, 이재명 지사의 배우자인김혜경 씨의 휴대전화를 찾기 위해 27일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수원지검 공안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수사관을 보내 이 지사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또 이 지사 입회하에 경기도청 집무실을 압수수색하기 위해 도청 인근에서 대기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혜경궁 김씨' 사건과 관련해 '스모킹 건'으로 지목된 김씨 명의의 아이폰을 회수하기 위한 차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지난 4월 문제의 아이폰을 교체했으며, 그 행방을 모른다고 밝힌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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