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태양광 사업 논란` 최규성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사퇴
입력 2018-11-27 11:01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취임 전 태양광 관련 업체 대표를 지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논란을 빚은 최규성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27일 사퇴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 사장 측이 전날 밤늦게 사직 의사를 밝혀 이날 오전 면직 처리했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취임 전 태양광 발전업 및 전기발전 등과 관련한 업체 대표로 일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등기부 등본 확인 결과, 최 사장은 2016년 설립된 사업체의 대표이사로 등재돼 있었으며, 사장 취임 4개월 전인 지난해 10월 사임했다.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며 7조원 대의 태양광 발전 시설을 추진하는 기관의 수장으로 적합한 인물이 아니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편 최 사장은 전주지검으로부터 형인 최규호 전 전북교육감의 도피를 도왔다는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오현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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