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와이지엔터, 베일 벗은 YG 보석함 긍정적"

유진투자증권은 27일 와이지엔터에 대해 베일을 벗은 YG 보석함이 인지도 확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9000원을 유지했다.
한상웅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6일 YG 보석함은 총 10회 방송분 중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2회 방송 만에 VLIVE 팔로워 수 약 10만명 수준을 기록했으며 재생 횟수, 좋아요, 댓글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유튜브의 팔로워 수는 약 12만명, 유튜브 내 1회 방송의 첫 날 조회수도 약 50만회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회를 거듭할 수록 YG 보석함을 통해 데뷔할 신인 아이돌 가수에 대한 팬덤이 확대될 것 으로 전망된다. 현재 네이버 VLIVE의 상위 조회 국가는 일본, 인도네시아, 태국이며, 구글 검색 트렌드(키워드 YG Treasure Box) 기준 상위 국가는 미얀마,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등이다.
한 연구원은 "YG 보석함을 통해서 데뷔할 남성그룹(5명 예정)은 YG의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및 트레이닝 시스템을 거치고, 온라인 플랫폼에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방영된다"면서 "이 때문에 내년 데뷔 이후 확보된 팬덤을 기반으로 앨범 판매 및 활동 영역을 빠르게 확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