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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어클락, ‘허리케인 라디오’ 출연…다재다능 끼 발산
입력 2018-11-26 17:24 
세븐어클락 ‘허리케인 라디오’ 사진=허리케인 라디오 보이는 라디오 캡처
[MBN스타 안윤지 기자] 그룹 세븐어클락이 다재다능한 끼를 발산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TBS 라디오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 3,4부 코너 ‘우리는 아이돌이다에서는 세븐어클락이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에서 세븐어클락은 그룹 이름의 유래로 하루를 시작하는 7시와 하루를 마감하는 7시에 행복을 드린다는 뜻을 담았다”고 전하며 빅뱅이 리메이크한 ‘붉은 노을 라이브로 첫 무대를 꾸몄다.

공백기 동안 어떻게 지냈냐는 질문에 한겸은 공백기에는 컴백을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다. 이러다가 앨범이 안 나오면 어떡할까 싶었는데 다행히 앨범이 나와서 즐겁게 활동하고 있다”고 대답했고 이솔 역시 공백기였던 1년 7개월 동안 발전하려고 개인적으로도 노력하고 역량을 키웠다.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가수가 되기 전 부모님의 반대가 없었냐는 DJ 최일구의 물음에 한겸은 부모님께서 ‘사자가 들어가는 직업을 원하셔서 반대가 많으셨다. 피아노를 치다가 거울을 봤는데 제 얼굴이 너무 가수 안 하기엔 아깝다 싶어서 댄스 학원을 몰래 결제했다”고 일화를 공개했다. 반면 정규는 고향인 부산에서 연예인은 특별한 직업에 속한다. 한 달 가까이 어머니를 설득하고 꿈을 키웠었는데 어머니께서 져주셨다. 행동으로 보여주고자 대회와 오디션을 많이 봤는데 그게 어머니의 마음을 돌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세븐어클락은 개인기로 시선을 뽐냈다. 한겸과 태영은 드라마 ‘파스타의 한 장면을 이선균과 한석규 성대모사 콩트를 준비해 웃음을 전했다. 정규는 JK김동욱 노래를 모창했고 이솔은 박정현의 ‘꿈에를 모창했다. 긴장을 털어낸 세븐어클락은 두 번째 곡으로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완벽하게 선보였다. 특히 포인트 안무 말춤까지 소화하며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최근 발매한 신곡 ‘Nothing Better를 소개하는 시간에 세븐어클락은 이번 앨범 준비 중 에피소드로 귀신을 본 이야기를 언급하며 연습실에 아기 귀신이 있는데 이번엔 어른 귀신까지 봤다. 댄스 선생님께서 귀신을 보실 줄 아는데 보시더니 ‘너희 이번에 잘 될 것 같다라고 하셨다”며 남다른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세븐어클락은 후속곡 ‘Searchlight로 음악 방송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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