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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이스트 W, 황민현 복귀 질문에 "향후 유닛 활동 논의 아직"
입력 2018-11-26 16:50 
그룹 뉴이스트 W.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뉴이스트 W가 향후 유닛 활동에 대해 "아직 논의된 게 없다"고 말했다.
뉴이스트 W는 26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새 앨범 '웨이크, 앤'(WAKE,N)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헬프 미'(HELP ME)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이번 앨범은 뉴이스트 W가 약 5개월 만에 발매하는 앨범이자 뉴이스트 W로서 선보이는 마지막 앨범이다. 뉴이스트 멤버 황민현이 연말까지 워너원 활동을 진행하고 복귀가 예상되기 때문.
JR은 "아직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의논된 게 없어서 말씀드리기 어렵다. 죄송스러운 부분이고, 우리는 이번 앨범에 몰두해서 아직까지는 의논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유닛 마지막 앨범 발매에 대한 부담감은 없을까. JR은 "앨범 내는 것에 대해서는 늘 같은 생각이다. 기대되고 떨리는 마음도 있고, 우리가 앨범 낼 수 있게 사랑해주시는 '러브' 분들께 감사드리고 우리가 함께 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감사한 앨범이다"고 말했다. 이어 "부담감은 매 앨범마다 있는 것 같다. 우리 음악을, 앨범을 어떻게 받아들여주실까에 대한 부담이 늘 있는데 그 부담이 나중에는 행복으로 돌아오게 되더라"고 말했다.
타이틀곡 '헬프 미'는 퓨전 팝 R&B 곡으로 '너를 간절하게 기다리다가 결국 너에게 구조를 요청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기존 뉴이스트 W가 선보였던 서정적인 가사 표현에 무거우면서도 날카로운 멜로디가 더해졌다.
이번 앨범은 '잠에서 깨어나다'와 '감정이 깨어나다'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뉴이스트 W는 이번 '웨이크, 앤'을 통해 앞서 발표한 'W, HERE(더블유, 히어)'와 'WHO, YOU(후, 유)를 잇는 세계관을 완성하는 한편, 다가올 서사를 암시하고 나섰다. 타이틀곡 '헬프 미'를 비롯해 'L.I.E(라이)'와 CD에만 포함된 'Dal Segno(달 세뇨)', 멤버들이 작사에 참여한 솔로곡을 포함 7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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