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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국장 "`MAMA`, 타 시상식과 지향점 달라"
입력 2018-11-26 14:2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2018 MAMA' 측이 타 시상식과 확실히 차별화된 지향점을 강조했다.
26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 사옥에서 '2018 MAMA(Mnet Asian Music Awards)'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김현수 컨벤션사업국장은 "'MAMA'는 2009년 시작해 아시아 여러 곳에서 개최됐으며 지난해 3개 지역에서 개최했다. 아시아 음악 시상식으로의 목표를 두고 최고의 미디어 및 방송 플랫폼과 파트너십 체결했다. 지난해 영향력 센 각 지역 파트너들과 체결해 186개국 생중계했으며 디지털 참여자수가 20억에 달하는 영향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국장은 "'MAMA'라 하면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해외 탑 아티스트 셀럽들이 참여하는 시상식이다. 국내 시상식과 차별화된 지향점을 가지고 최고의 무대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김 국장은 "우리는 기존 국내 시상식과 지향점이 다르다. 10년 전부터 K팝을 아시아에 소개하고 아시아 가수 및 팬들과 함께 하면서 세계로 뻗어나가는 것을 목표로 해왔다"며 "앞으로도 음악으로 하나되고 최고의 영향력을 갖고 MAMA가 세계로 나아가는 데 발판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그동안의 10년을 도전, 열정, 꿈을 담아 멋진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 이번 10년의 마마를 통해 또다른 10년을 향해, 음악으로 하나되는 또 하나의 뮤직맥스의 꿈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AMA'는 CJ ENM이 주최하는 글로벌 음악 시상식으로 올해 10회째를 맞았다.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대한민국 음악 산업의 성장과 함께 꾸준히 진화를 거듭해오며 약 10여 년 동안 국내에서 개최해 오다 2009년 'MAMA'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2010년 마카오 개최를 통해 최초 글로벌 진출, 이후 싱가포르, 홍콩, 그리고 작년에는 최초 3개 지역(베트남, 일본, 홍콩) 개최까지 이어지며 단순한 연말 음악 시상식을 넘어 전 세계인들이 즐기는 최대 음악 축제이자, 글로벌 소통 창구, 아시아 대중음악 확산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2018 MAMA'는 12월 10일 한국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시작으로 12월 12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Saitama Super Arena), 12월 14일 홍콩 AWE(AsiaWorld-ExpoArena, 아시아월드 엑스포 아레나)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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