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연말, 전국에 6만가구 쏟아진다…연내 분양 완료 `안갯속`
입력 2018-11-26 13:38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잇단 부동산 대책 강화로 가을 분양이 움츠러든 탓에 전통적인 비수기인 연말에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오는 12월 전국 분양예정물량은 총 5만787세대로 집계됐다. 여기에 이달 남은 물량 1만2979세대까지 총 6만3766세대가 연말까지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하지만 연말이 비수기라는 점을 고려할 때 이 물량들도 내년으로 이월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지역별 분양물량은 경기도가 2만715세대로 가장 많다. 대표 단지로는 성남시 대장동 '판교퍼스트힐푸르지오', '힐스테이트판교엘포레', '성남판교대장지구제일풍경채' 등이 있다.
검단신도시 분양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인천에서는 '검단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등 5447세대가 나오며, 부산에서도 4646세대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에서는 서초구 반포동 '디에이치라클라스(삼호가든3차)', 은평구 수색동 'DMC SK뷰', 동작구 사당동 '사당3구역푸르지오' 등 4433세대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오현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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