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70억 횡령·배임 혐의' 조양호 한진회장 오늘 첫 재판
입력 2018-11-26 09:14  | 수정 2018-12-03 10:05

270억 원대 횡령·배임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첫 재판이 오늘(26일) 열립니다.

서울남부지법은 이날 오전 10시20분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심형섭) 심리로 조 회장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합니다.

공판준비기일은 검사 측과 피고인 측이 혐의별 입장과 재판 준비 상황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피고인의 출석 의무는 없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15일 특경법상 배임·사기·횡령·약사법 위반·국제조세조정법 위반·독점규제 및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조 회장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조 회장은 자신에게 적용된 8개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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