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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한 바르셀로나…세비야 라 리가 선두 탈환
입력 2018-11-26 07:59 
세비야는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라 리가 선두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라 리가의 바르셀로나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에서 가까스로 패배 위기를 벗어났지만 선두 자리를 지키지 못했다.
세비야는 2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레알 바야돌리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1-0으로 이겼다. 전반 30분 터진 안드레 실바의 골을 끝까지 잘 지켰다.
이로써 세비야는 8승 2무 3패(승점 26)를 기록해 바르셀로나(승점 2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24)를 제치고 단독 선두에 등극했다.
바르셀로나가 12, 13라운드에서 1무 1패로 주춤한 사이 세비야는 2승을 거두면서 8라운드 이후 다시 순위표 맨 위에 올랐다.
세비야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최다 우승 팀이다. 2005-06시즌 이후 다섯 차례 정상에 등극했다. 그러나 라 리가 우승은 1945-46시즌이 유일했다.
세비야는 오는 12월 3일 4위 알라베스(승점 23)와 14라운드를 갖는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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