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스마트폰 15분 사용하면 안압 13%↑…눈 휴식 필요
입력 2018-11-26 07:52  | 수정 2018-11-26 08:21
눈 건강에 영향 미치는 스마트폰 사용/사진=MBN 방송 캡처

스마트폰을 과다 사용하면 눈에 직접 영향을 미쳐 안압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대병원 의료진은 20~30대 성인 39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용과 안압 변화를 측정했습니다. 밝은 곳에서 스마트폰 작업을 할 때 사용 5분 뒤부터 안압이 상승하기 했고 15분이 지나니 13%까지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어두운 곳에서의 안압 변화는 더 심했습니다.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폰 작업을 15분하자 안압이 25%나 올랐습니다.

김영국 서울대병원 안과 교수는 "스마트폰의 경우에는 책에 있는 글씨를 읽는 것과는 다르게 화면 자체가 빛으로 이뤄져 있고 주변 조명이 어두운 데서도 화면을 볼 수 있다"며 이러한 요인들이 안압 변화를 분명하게 나타낼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안압 상승을 줄이기 위해서는 되도록 밝은 곳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스마트폰을 10분가량 사용한 뒤에는 눈을 쉬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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