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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전북과 무승부 기록…사실상 ‘4위’
입력 2018-11-25 19:54 
포항이 전북과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사실상 4위 자리를 확정지었다.
포항은 25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스플릿A 37라운드 전북과의 홈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포항은 15승9무13패(승점 54)를 기록하며 4위를 유지했다. 5위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51)와는 3점 차라 최종 라운드에서 포항이 지고, 제주가 이기더라도 다득점에서 7골 차로 앞서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4위 자리를 결정지었다.
포항이 4위로 마치고, 3위 울산 현대가 FA컵에서 우승한다면 포항은 다음 시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을 획득한다.
이날 경기는 팽팽했다. 두 팀은 전반 득점 없이 맞섰다. 후반 먼저 골맛을 본 쪽은 전북. 전북은 후반 12분 손준호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로페즈가 성공시키며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포항은 후반 41분 떼이세이라의 롱패스를 김지민이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며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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