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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슈돌`윌벤져스, 변비와의 전쟁...채소 식단부터 한의원까지
입력 2018-11-25 18:2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준혁 객원기자]
샘 해밍턴이 윌벤져스 형제의 변비 때문에 걱정이 늘었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53회는 '내가 살맛 나는 이유'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고고 부자는 김장철을 맞이해 대관령 고랭지 배추밭을 찾아가 김장에 도전했다. 배추 수확부터 김치 담그기까지 참여한 승재는 이후 김치 배달꾼이 되어 혼자 사시는 할머니들에게 김치를 배달하고 다녔다.
승재의 김치 배달이 끝나고 고고부자는 대관령 한우 타운에서 고기를 구워먹었다.

샘 해밍턴은 윌벤져스의 변비 탈출을 위해 채소 가득한 식단을 준비했다. 하지만 윌리엄, 벤틀리 둘 다 끝까지 채소 먹기를 거부해 끝내 실패로 끝났다. 다음으로 샘은 질투 요법까지 동원했는데, 큰 소득은 없었다.
결국 샘은 변비 원인 진단을 위해 두 아들을 데리고 한의원을 방문했다. 윌리엄은 손에 침을 맞았고, 찾아간 김에 체질 검사까지 했다.
나은이는 아침부터 거실에 시리얼 파크를 개장했다. 건후가 배고파하며 시리얼 봉지에 손을 넣고 먹으려고 하자, 나은이는 아예 시리얼을 거실 한가운데에서 전부 쏟아놓고 건후에게 먹여줬다.
나은이는 그저 해맑게 "건후 밥 줬어"라며 박주호를 깨우고 거실까지 끌고 왔는데, 예상과 달리 박주호가 난감한 표정을 짓자 "미안해...다시 정리할게"라고 사과했다.
이후 박주호와 나은-건후 남매는 울산 야시장에서 박주호의 동료들과 저녁 만찬을 즐겼다.
이동국은 시안이의 생일 자축 파티를 열었다. 그런데 생일상에 케이크가 없었고, 이동국은 시안이에게 초코파이를 사오라고 했다. 시안이는 "생일인데 내가 사 와?"라며 혼란스러워했지만, 이번에도 이동국 말에 설득당해버려 투덜거리며 케이크를 사러 나갔다.
심부름을 하러 나온 시안이 앞에 이동국은 또 한 번 외계인 분장을 하고 나타났다. 그런데 이번에 시안이는 외계인의 반지랑 양말을 보고 아빠라는 것을 확신했다.
시안이는 물증을 찾기 위해 다시 놀이공원을 찾아갔고, 사격장에 떨어져 있던 스티커를 줍고는 씨익 웃었다. 그 스티커는 심부름 나오기 전에 시안이가 이동국 손등에 붙여줬던 것으로, 이동국이 사격장에서 장갑을 벗으며 떨어진 것이었다.
시안이가 스티커를 내밀며 추궁해도 이동국은 끝까지 시치미를 뗐고, 시안이가 눈치챈 것을 안 그는 카메라 감독에게 부탁해 외계인 모습으로 두 사람 앞에 등장하길 부탁했다. 그래도 조금 의심스럽게 생각했던 시안이는 마지막에는 의심을 거둔 모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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