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박일평 LG전자 사장 "소프트웨어 혁신 인공지능 선도 지름길"
입력 2018-11-25 11:30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이 23일 서초 R&D캠퍼스에서 코딩전문가들에게 소프트웨어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이 소프트웨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코딩전문가 육성에 적극 나선다.
LG전자는 소프트웨어 코딩전문가 인증식 지난 23일 서울 양재동 서초R&D캠퍼스에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박 사장은 코딩전문가들에게 소프트웨어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사장은 "인공지능을 제대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칩셋부터 플랫폼, 서비스까지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소프트웨어가 필수다"며 "코딩전문가들이 소프트웨어 혁신을 통해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해 달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올해 총 13명의 코딩전문가를 선발했다. 코딩전문가를 선정하기까지 국내외 연구소 소속 1000여 명의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경쟁을 펼쳤다. LG전자는 5월부터 이달까지 열린 코딩경연대회 '코드잼(Code Jam)'을 통해 코딩능력 우수인재를 선발했다.

코딩전문가는 소프트웨어 멘토로서 코딩 지원이 필요한 사내 개발업무에 참여하고 강의와 세미나를 진행한다. 또 글로벌 IT기업 탐방과 최신 노트북도 지원받는다. LG전자는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총 106명의 코딩전문가를 배출한 바 있다.
LG전자는 코딩전문가 외에도 설계 전문가인 '소프트웨어 아키텍트' 개발단계부터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책임지는 '소프트웨어 품질전문가' 등 다양한 사내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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