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푹 쉰 손흥민(26·토트넘)이 벼락과 같이 골을 터트렸다. 13경기 만에 나온 리그 첫 골이다.
손흥민은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으로 불러들인 첼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2-0으로 앞선 후반 9분 역습 기회에서 약 50m 가량을 질주해 자신의 리그 첫 골을 터트렸다. 올 시즌 3번째 골이다. 또 지난해 시즌 후반부터 이어진 자신의 무득점 행진을 824분 만에 끊었다.
공수에서 많은 활동량을 선보인 손흥민은 체력 안배를 위해 후반 32분 에릭 라멜라와 교체아웃됐다. 토트넘은 후반 40분 올리비에 지루에게 헤딩골을 헌납했지만 남은 시간 실점 없이 3-1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첼시를 누르고 승점 30점을 달성하며 리그 3위로 올라섰다.
혹사 논란 끝에 마수걸이 골을 터트린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최근 A매치 기간 대표팀에 차출되지 않고 약 2주 가량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올해 프리시즌 전부터 러시아월드컵,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A매치 등으로 쉬지 않고 달려온 손흥민은 혹사 논란까지 일었다. 소속팀 토트넘은 내년 1월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2차전까지 손흥민을 대표팀에 차출하지 않기로 대한축구협회와 합의하고 휴식과 출전을 배려했다.
경기 후 손흥민은 영국 BBC 등과 인터뷰에서 환상적인 경기였다. 우리 팀의 경기력이 좋았고, 우리는 승리할 만한했다. 믿을 수 없는 밤이다”라고 활짝 웃었다. 그는 전에도 얘기했지만, 초반 5분이 매우 중요했다. 우리는 그대로 움직였고, 빨리 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수많은 기회 속에서 조금 더 결정력을 가다듬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럽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이날 손흥민에게 평점 7.68을 줬다. 스카이스포츠도 크리스티안 에릭센(9)에 이어 팀 내 두 번째인 8점을 줬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손흥민은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으로 불러들인 첼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2-0으로 앞선 후반 9분 역습 기회에서 약 50m 가량을 질주해 자신의 리그 첫 골을 터트렸다. 올 시즌 3번째 골이다. 또 지난해 시즌 후반부터 이어진 자신의 무득점 행진을 824분 만에 끊었다.
공수에서 많은 활동량을 선보인 손흥민은 체력 안배를 위해 후반 32분 에릭 라멜라와 교체아웃됐다. 토트넘은 후반 40분 올리비에 지루에게 헤딩골을 헌납했지만 남은 시간 실점 없이 3-1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첼시를 누르고 승점 30점을 달성하며 리그 3위로 올라섰다.
혹사 논란 끝에 마수걸이 골을 터트린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최근 A매치 기간 대표팀에 차출되지 않고 약 2주 가량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올해 프리시즌 전부터 러시아월드컵,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A매치 등으로 쉬지 않고 달려온 손흥민은 혹사 논란까지 일었다. 소속팀 토트넘은 내년 1월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2차전까지 손흥민을 대표팀에 차출하지 않기로 대한축구협회와 합의하고 휴식과 출전을 배려했다.
경기 후 손흥민은 영국 BBC 등과 인터뷰에서 환상적인 경기였다. 우리 팀의 경기력이 좋았고, 우리는 승리할 만한했다. 믿을 수 없는 밤이다”라고 활짝 웃었다. 그는 전에도 얘기했지만, 초반 5분이 매우 중요했다. 우리는 그대로 움직였고, 빨리 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수많은 기회 속에서 조금 더 결정력을 가다듬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럽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이날 손흥민에게 평점 7.68을 줬다. 스카이스포츠도 크리스티안 에릭센(9)에 이어 팀 내 두 번째인 8점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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