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배틀트립’ 성시경 “체력 전부였는데…이젠 체력도 아내도 없어” 한숨
입력 2018-11-24 22:22 
‘배틀트립’ 성시경 사진=‘배틀트립’ 방송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배틀트립 성시경이 예전보다 약해진 체력에 한숨쉬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2 ‘배틀트립에서는 ‘MC특집-미식여행을 주제로 MC 이휘재와 셰프 이원일, MC 성시경와 박준우가 팀을 이뤄 여행 설계 배틀을 펼쳤다.

성시경과 박준우는 두 번째 미식 여행 배틀에서 이탈리아 볼로냐와 모데나로 떠나 대표 음식을 맛봤다.

성시경은 여행 마지막 날이 다가오자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나 코에 뭐 났다. 피곤한가봐 너무 속상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원래 체력 빼곤 아무것도 없었는데, 이젠 체력도 없고 아내도 없다”며 한숨쉬었다.


다음 날 날이 밝자 두 사람은 모데나에 위치한 발사믹 식초 농장으로 향했다. 박준우는 한국에서 발사믹 식초라고 하면 고급 와인 식초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두 개는 전혀 다른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와인 식초는 와인을 이용해 만든 식초고, 발사믹 식초는 포도즙을 이용해 만드는 식초다. 오랜 시간 한 가지 포도즙으로만 제조되는 게 모데나 전통 발사믹 시초”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다양한 발사믹 식초를 시음했다. 6년산 발사믹 식초를 맛 보곤 향이 신맛을 눌러진다. 농도도 끈적하다. 조청같다”고 말했다. 12년 이상 숙성시킨 발사믹 식초를 맛본 성시경은 참 웃긴 게 위스키도 그렇고 돈 더 낸 만큼 맛있어진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