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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언더나인틴` 퍼포먼스 팀 주제곡 `We Are Young`...은혁 "닭갈비 회식해도 돼"
입력 2018-11-24 19: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준혁 객원기자]
퍼포먼스 팀의 주제곡 무대가 끝났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언더나인틴'에서 퍼포먼스 팀의 경연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경연 무대에 오르기 전 대기 중이던 퍼포먼스 팀 예비돌들이 디렉터 은혁과 스페셜 디렉터 유노윤호에게 조언을 듣는 모습이 그려졌다. 은혁은 "우리는 무조건 다 살아남아야 해"라고 했고, 유노윤호는 "무엇보다도 즐겼으면 좋겠어"라고 조언했다.
이후 퍼포먼스 팀이 경연 무대에 올라오자, 무대에 앞서 유노윤호는 "이 친구들이 자기 색깔을 참 맛있게 표현했다고 얘기하고 싶어요"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MC 김소현은 "퍼포먼스 팀은 특별한 구호가 있다고 들었다"며 한 번 구호를 외쳐달라고 했고, 퍼포먼스 팀은 예비돌 에디 덕분에 생긴 '닭갈비'라는 구호를 힘차게 외치고 무대를 시작했다.

다음으로 퍼포먼스 팀이 안무 연습에 전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 중에서 특히 주목을 받은 사람은 김시현 예비돌. 첫 무대부터 디렉터들에게 혹평을 듣고 파트까지 얻어내지 못한 김시현 예비돌은 상당히 위축돼 있는 모습이었다. 퍼포먼스 팀답게 대부분의 예비돌들이 금방 안무를 숙지하는 가운데, 김시현 예비돌은 느린 박자에서 안무를 맞추지 못하더니, 급기야 부상까지 생겨 수업에서 빠지게 되기까지 했다.
이후 전주와 동일하게 퍼포먼스 팀도 '저지먼트 데이'에서 파트 쟁탈전을 벌였다. 18위 오다한은 10위 우무티 파트에 도전했는데, 오다한의 퍼포먼스를 본 황상훈 디렉터는 헛웃음을 터트리며 "음정 자체가...없어"라고 지적했다. 이후 수런 예비돌이 계속 가사 판을 보면서 노래를 부르자 황상훈은 "여기 나와서 가사를 보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지 않아? 어때 좋아 보여? 멋있어? 이게 뭐냐?"라고 독설을 쏟아냈고, 서브 디렉터 선데이도 "이렇게 하면 케이팝 스타? 어디 스타? 절대 못해요. 그러려면 노래방 가세요"라고 혹평하며 분위기가 얼어붙기도 했다.
대망의 1위 파트 쟁탈전에서 에디는 5명에게 도전을 받았다. 우려한 대로 에디는 보컬 실력이 너무나 부족했다. 결국 에디도 파트들을 다 뺏겼고, 1위 파트 쟁탈에 성공한 예비돌 중에는 김시현도 있었다.
경연을 4일 앞두고는 슈퍼주니어 예성이 스페셜 디렉터로 퍼포먼스 팀의 연습실을 찾아갔다. 그런데 예비돌들의 퍼포먼스를 본 예성은 표정이 굳어졌다. 예성은 "일 년 이상 연습해야 할 것 같은데"라고 부족함을 지적하며 "여러분들은 간절해 보이지가 않아요"라고 따끔하게 일침을 가했다. 이에 자극받아 예비돌들은 연습할 때 집중하자고 다 같이 다짐을 했고, 이후 예비돌들은 완벽한 퍼포먼스를 위해 고군분투했다.
퍼포먼스 팀의 무대가 끝나자 은혁은 "19인 각각의 매력을 다 느끼기엔 시간이 부족할 정도"라고 호평하며 "이 정도면 닭갈비 회식을 해도 될 것 같다"라고 했다.
이제 남은 팀은 랩 팀 하나 뿐이었다. 랩 팀은 퍼포먼스 팀의 무대에 압도당해 다소 위축된 모습이었지만, 그런 와중에도 예비돌들 중에서는 "그래도 소화는 우리 팀이 제일 잘 할 것 같아요"라며 자신감을 드러내는 사람도 몇몇 있었다. 최자 또한 "마지막 순서에 나오는 이유가 있어요"라고 말해 기대감을 고조시켰고, 최수민 예비돌은 랩 팀에서 춤을 처음 춰보는 사람들이 많아서 힘들었다고 밝히면서도 "저희가 왜 랩 팀인지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당찬 모습을 보여줬다.
랩 팀의 댄스 트레이너로 나선 정우련은 예비돌들의 전반적인 댄스 실력을 확인하자마자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 중에서도 최수민 예비돌은 본인 스스로 댄스에 자신이 없다고 밝힌 바 있었는데, 실제로 연습 과정에서 버벅거리는 모습이 여러 번 포착됐다.
랩 팀은 리허설 중에도 고난을 겪었다. 김성호 예비돌이 팔을 뻗는 안무를 하다가 극심한 어깨 통증에 시달려 리허설 무대가 중단돼 긴장감이 고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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