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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300’ 김재화, 모형탑 교육서도 씩씩? “사실 시간 끈 것”
입력 2018-11-23 23:20 
진짜사나이300 김재화 사진=진짜사나이300 캡처
[MBN스타 손진아 기자] ‘진짜사나이300 김재화가 씩씩한 모습 속의 비밀을 드러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진짜사나이300에서는 독전 10인의 특수전학교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10인은 육군 항공기 CH47의 몸통 부분을 지상 11m 높이에 설치한 모형탑 교육을 받았다.

모형탑 교육은 지금까지 지상교육에서 실시한 과제들을 종합적으로 숙달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그중 11m는 인간이 가장 많은 공포를 느끼는 높이에서 진행됐다.


김재화는 모형탑에 오르자 더욱 크게 소리를 지르며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여기에는 반전이 있었다. 1초라도 늦게 가기 위해 소리를 계속해서 지르며 시간을 끌었던 것.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인간이 가장 많은 공포를 느끼는 11m가 딱 맞는 것 같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결국 김재화는 뛰어내리는 걸 앞두고 구호가 생각이 나지 않아 멘붕에 빠졌다. 그는 훈련을 중지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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