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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찔한 사돈연습’ “찰떡 케미” 권혁수♡미주, 시부모님과 유쾌한 상견례
입력 2018-11-23 21:02  | 수정 2018-11-23 22:55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아찔한 사돈연습 미주, 권혁수 커플이 가상 시아버지와 장모를 직접 만났다.
‘아찔한 사돈연습 미주, 권혁수 커플이 가상 시아버지와 장모를 직접 만났다.
23일 방송된 tvN ‘아찔한 사돈연습에서는 러블리즈의 미주와 권혁수가 시아버지와 장모와 직접 만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권혁수는 미주를 데리고 집을 방문, 아버지에게 인사시켰다. 스튜디오에서만 이들을 지켜보기보다 아버지께 직접 미주를 보여드리고 싶었던 것. 시아버지와 첫 만남에 긴장한 미주는 인사 연습을 하기도 했지만, 아버지를 만나자마자 특유의 유쾌한 면모로 폭풍 애교를 발산해 시아버지를 사로잡았다.

권혁수의 아버지는 미주의 두 손을 꼭 잡고 아들은 기다리지 않았다”며 미주를 따듯하게 환대, 반가움을 표했다. 이에 미주도 권혁수의 아버지에게 애교를 부리며 편안하게 대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아버님이 따뜻하게 받아주고, 좋다고 하시니까 상상 못했던 애교들이 나왔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미주는 시아버지를 위해 직접 만든 ‘돈 케이크를 선물, 시아버지를 감동케 했다. 아버지는 "그런 선물은 처음 받아봤다. 미주가 센스가 있다"고 흡족해했다. 이어 아버지는 권혁수의 어머니가 직접 뜨개질한 가방과 손편지를 선물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이에 대해 미주는 "약간 울컥했다. 내가 이런 걸 받아도 되나 하면서 어머니를 실제로 보고 싶었다. 너무 감동받은 선물"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아버지는 미주를 위해 저녁식사로 삼겹살 파티를 준비했다. 이에 미주는 애교 넘치는 리액션은 물론, 아버지에게 직접 쌈을 싸주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미주가 거실의 커튼을 열려고 갔다가 권혁수의 아버지가 숨겨둔 설현의 등신대를 발견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미주가 발끈하자 권혁수의 아버지는 당황해서 쩔쩔매는 모습을 웃음을 샀다. 미주는 "어떻게 며느리가 있는데 그럴 수 있냐"면서 "저도 이런 거 할 수 있다"며 설현의 등신대 포즈를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권혁수의 아버지는 "미안하다"고 거듭 사과했고, 인터뷰에서 "딸로 생각하고 갖고 있었던 건데, 며느리 입장에서 보면 그런 생각이 아닌가 보다"고 해명했다. 권혁수의 아버지는 "이렇게 둘이 빨리 결혼할지 몰랐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미주에게 "솔직히 네가 훨씬 낫다. 자신 있지 않냐"고 달랬다.
이후 권혁수의 아버지는 아들과 며느리를 자신의 택시에 태우고 회사를 찾았다. 동료들에게 며느리를 자랑하고 싶었던 것. 회사 동료 분들은 케이크에 샴페인까지 준비해 두 사람을 환영했고, 권혁수와 미주는 노래 선물로 감사를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아버지의 택시를 타고 일상을 함께 했다. 권혁수의 아버지는 애창곡인 노사연의 '바램'을 열창해 이목을 끌었다. 노래를 듣던 권혁수는 부모님을 생각하다가 남모르게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미주 역시 "울컥했다. 마음이 짠하고 아빠, 엄마 생각이 났다"면서 곁에서 눈물을 보이는 권혁수의 손을 잡아줄까 고민했다고 전했다.
또한 권혁수를 보고 싶어한 미주의 어머니도 깜짝 만남에 참여했다. 미주가 친구가 온다고 말했던 것은 사실 어머니였던 것. 이에 권혁수 부자 모두 깜짝 놀란 모습이었다.
한편 남태현은 한 달간 해외 투어 일정으로, 장도연과의 특별한 추억 만들기에 나섰다. 잠시 떨어져 지내야 하는 만큼 서로를 기억할 커플 아이템을 만들자고 했다. 두 사람은 공방에서 두 개의 컵을 만들어서 하로 합친 작품을 만들었다. 떨어져 있을 때는 뭔가 싶지만, 붙어 있을 때 의미가 있다"는 게 이들의 설명.
이어 컵에 각자의 마음도 새겼다. 특히 장도연은 "미안해. 난 진심이야"라고 속마음을 담았고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결혼생활의 총정리를 컵에 적었다. 그런데 그 친구는 담백하게 썼더라"고 민망해했다. 이에 대해 남태현은 "그럼 저는 가식이라는 거냐. 저도 진심"이라고 말해 심쿵한 면모를 보였다.
두 사람은 물레 앞에서 자연스런 스킨십을 하기도 했다. 장도연은 인터뷰에서 "물레를 돌릴 줄 알았다. 백허그를 할 수도 있겠다고 예상했다. 그래서 아까 차에서 내릴 때 등에 향수를 뿌렸다"고 밝혀 폭소케 했다.
또한 남태현은 장도연과 한강 데이트도 했다. 그는 "저희가 소박한 데이트를 못 해본 것 같아서 준비했다"고 전했다. "나 없는 동안 뭐 할 거냐"는 남태현의 질문에 장도연은 "방송을 더 많이 늘려서 생각 안 나게 바쁘게 살겠다. 한 달이면 길긴 길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남태현은 "일본 공연과 이어져서 그렇다. 가까우니까 일본 공연에 놀러와라"며 장도연을 달랬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연 날리기를 하면서 아이처럼 즐거워하며 데이트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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