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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킷헬스케어, 조직은행 설립 승인… 인체 장기 재생 기반 기술 확대
입력 2018-11-23 15:27  | 수정 2018-11-23 16:51

재생의학 기업 로킷헬스케어는 지난 16일 식약처로부터 조직 은행(Tissue bank) 설립에 대한 허가 승인을 받고 조직 은행 사업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로킷 헬스케어 조직 은행은 기증자로부터 이식이 가능한 인체조직을 기증 받아 보관, 분배해 이식 또는 재생이 필요한 곳에 조직을 공급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로킷헬스케어는 조직은행을 설립해 안전한 이식 수술을 위한 재료로 타가 조직을 공급하고 인체 장기 재생을 위한 재생의학 플랫폼 회사로 박차를 가한다. 이 회사는 이달 초 ISAPS(국제미용성형학회)에서 자가 세포를 활용한 피부재생 신기술 치료법을 발표해 주목받은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자가 세포를 이용한 기술에 이어 타가 조직을 바이오잉크로 활용해 조직재생 치료법을 연구개발 중"이라며 "고유기술인 셀시트(Cell Sheet)공정을 통한 세계최초 100% 인체세포 유래 바이오 잉크를 자체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조직은행을 통한 타가 조직을 기증받음으로써 인체유래된 안전한 자가세포, 타가 바이오 재료를 모두 확보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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