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개그우먼 허민이 남편 정인욱(삼성 라이온즈 투수)에게 혼전임신 사실을 숨겼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최근 결혼하거나 결혼을 앞둔 개그우먼 홍현희, 허민, 이수지가 출연했다.
허민은 내가 한창 라디오랑 KBS2 ‘개그콘서트를 열심히 하고 있던 찰나에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원래 임신 사실을 알면 바로 결혼할 텐데 난 비밀로 해야 했다. 남편이 야구선수이다 보니 열성적인 팬들이 많다"며 "남편이 시즌 중이었기 때문에 혹시나 폐가 될까 봐 비밀로 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활발히 방송활동을 하던 중 임신 사실을 밝히지 못하고 몸이 안 좋다는 핑계로 방송 활동을 조용히 접었다. 그렇게 갑자기 제가 (방송에서) 없어진 거다. 개그우먼으로서도 끝난 것 같았다"고 당시 상황을 털어놨다. 허민은 또 "시부모님이 많이 챙겨주셨다. 그때는 많이 힘들었는데 지금은 정말 좋다. 딸이 딱 11개월 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허민의 남편 정인욱이 촬영장에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정인욱은 허민에 "사랑해"라고 달달하게 진심을 표현했다. 정인욱은 임신 소식을 들었을 때 어땠냐는 질문에 "너무 좋았다. 그런데 걱정되기도 했다. 어떻게 키워야되지? 돈 많이 벌어야겠다, 라고 생각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이야기했다.
한편, 허민과 정인욱은 지난 2016년부터 공개열애를 해왔다. 지난해 결혼계획을 발표했으나, 임신 문제로 미뤄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딸 아인 양을 얻었으며 오는 12월 1일, 서울 논현동 뉴힐탑호텔에서 미뤄뒀던 결혼식을 올린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tvN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그우먼 허민이 남편 정인욱(삼성 라이온즈 투수)에게 혼전임신 사실을 숨겼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최근 결혼하거나 결혼을 앞둔 개그우먼 홍현희, 허민, 이수지가 출연했다.
허민은 내가 한창 라디오랑 KBS2 ‘개그콘서트를 열심히 하고 있던 찰나에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원래 임신 사실을 알면 바로 결혼할 텐데 난 비밀로 해야 했다. 남편이 야구선수이다 보니 열성적인 팬들이 많다"며 "남편이 시즌 중이었기 때문에 혹시나 폐가 될까 봐 비밀로 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활발히 방송활동을 하던 중 임신 사실을 밝히지 못하고 몸이 안 좋다는 핑계로 방송 활동을 조용히 접었다. 그렇게 갑자기 제가 (방송에서) 없어진 거다. 개그우먼으로서도 끝난 것 같았다"고 당시 상황을 털어놨다. 허민은 또 "시부모님이 많이 챙겨주셨다. 그때는 많이 힘들었는데 지금은 정말 좋다. 딸이 딱 11개월 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허민의 남편 정인욱이 촬영장에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정인욱은 허민에 "사랑해"라고 달달하게 진심을 표현했다. 정인욱은 임신 소식을 들었을 때 어땠냐는 질문에 "너무 좋았다. 그런데 걱정되기도 했다. 어떻게 키워야되지? 돈 많이 벌어야겠다, 라고 생각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이야기했다.
한편, 허민과 정인욱은 지난 2016년부터 공개열애를 해왔다. 지난해 결혼계획을 발표했으나, 임신 문제로 미뤄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딸 아인 양을 얻었으며 오는 12월 1일, 서울 논현동 뉴힐탑호텔에서 미뤄뒀던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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