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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현장] "`하트시그널``러브캐처`와 달라"…`썸바디` 댄서들의 리얼 로맨스
입력 2018-11-22 15:09 
사진제공ㅣMnet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Mnet이 댄서들의 리얼 로맨스 '썸바디'를 론칭했다.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DDMC 1층 카페 빌리엔젤에서 Mnet '썸바디'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Mnet 신정수 국장, 최정남PD가 참석했다.
'썸바디'는 춤으로 이어진 남녀 사이의 '썸씽'을 관찰하는 로맨틱 리얼리티. '고등래퍼2', '프로듀스48',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으로 이어지는 2018년 Mnet 프라임타임(금요일 밤 11시)에 선보이는 신규 프로그램이다.
최정남PD는 "이 프로그램을 하기 전에 댄스 관련 경연 프로그램을 많이 연출했다. 그 과정에서도 커플 미션이라는 부분이 있었다. 당시에는 서바이벌이고 경연이다보니 썸이 느껴지는데 방송에 담기엔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었다. 그래서 이들의 감정을 소재로 해서 프로그램을 만들어보자 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어 "'댄싱9'을 통해 만나 결혼한 하휘동-최수진 부부를 보며, 춤이 사랑을 표현하는데 좋은 매개체가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썸바디' 최정남PD(좌)-Mnet 신정수 국장. 사진제공ㅣMnet
'썸바이'에는 발레, 현대무용, 한국무용, 스트릿 댄스, 비보잉, 아크로바틱 등을 추는 총 10명의 남녀 댄서가 등장한다. '썸바디' 안에서 함께 호흡하며 춤추며 로맨스를 완성한다. 서재원, 이수정, 이주리, 정연수, 맹이슬, 나대한, 이의진, 오홍학, 한선천, 김승혁이 출연한다.
최정남PD는 참가자 섭외 조건에 대해 "사전 미팅을 통해서 춤을 통해서 연애 감정을 갖고 싶은 분들을 많이 만났다. 최종 미팅을 통해서 섭외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PD는 "연애 프로그램이니 진심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10월 한달동안 공동생활을 하면서 촬영을 마무리했다. 무대를 위해서 나온 친구들이 아니라 사랑을 찾고 싶은 친구들을 섭외했던거다. 일반 사무직이나 회사원이 아니라 몸으로 표현하는 직업을 가진 분이다보니 감정표현에 있어서 적극적이었다. 삼각관계, 눈물 등 보여주는 모습에 제작진이 놀라기도 했다"고 말했다.
신정수 국장은 "대부분의 연애 프로그램들이 비슷한 방식을 취하는 것 같다. '하트시그널' '러브캐처' 등과 차별점을 두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첫회 방송을 보고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Mnet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장르인 춤과 노래가 섞여있기 때문에 기존의 연애 프로그램들과는 다를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썸바디'는 오는 23일 금요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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