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로버는 최근 세계 최초로 99개 아미노산 길이의 콜라겐 펩타이드 합성기술을 가진 페니엘사이언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페니엘사이언스가 보유한 펩타이드 기술은 기존 펩타이드의 부작용 및 알러지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의료용 상처 치료제, 화장품 첨가제 및 줄기세포 배양용 비드 등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또 세계적인 화장품 회사 로레알, 레브론과의 기술 제휴를 통해 1~2년 안에 제품출시가 가능할 전망이다.
아울러 브라이언트 킴 페니엘사이언스 대표는 세계적인 제약회사인 파이저(PFIZER INC.)출신 과학자로 펩타이드 권위자인 빅터 루비 박사(Victor J. Hruby)와 MIT 브래드 펜텔루티 박사 팀과 공동 개발을 통해 펩타이트 생합성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연구성과를 내며 이 신기술을 특허 출원 중이다.
레드로버 관계자는 "안정성이 높은 합성 펩타이드를 원료 물질로 사용, 시장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전략을 갖고 페니엘사이언스와 업무 제휴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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