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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다산네트웍스, 5G 상용화 수혜 전망"
입력 2018-11-22 07:20 
자료 제공 = KB증권

KB증권은 22일 다산네트웍스에 대해 5세대(5G) 통신 상용화시 수혜가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다산네트웍스는 인터넷 데이터 통신에 필요한 각종 네트워크 장비를 개발 공급하는 기업이다. 주요 사업영역은 가입자망(Access망) 구축에 필요한 유선 네트워크 장비다.
임상국 KB증권 종목분석팀장은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기준 6분기 연속 흑자를 내는 등 수익성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이는 국내 통신사의 5G 서비스 시범사업 설비투자 시작이 실적개선에 기여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네트워크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북미 법인 '다산존솔루션즈'의 인수 효과가 본격화되며 투자 매력을 높이고 있다. 또 글로벌 FTTH(가정 내 광케이블·광가입자망) 구축이 아직 초기 수준으로 향후 관련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고 있으며 5G 상용화를 앞두고 통신사들의 '모바일 백홀(무선데이터를 유선으로 연결해 주는 장비)' 장비 발주를 시작하고 있는 점 역시 긍정적이다.
임 팀장은 "향후 5G 모멘텀이 중요한 재료로 부각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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