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화물차와 승용차 3대 잇따라 추돌해 1명 숨져
입력 2018-11-22 06:50  | 수정 2018-11-22 07:37
【 앵커멘트 】
어젯밤(21일) 부산 구평동에서 시내버스와 승용차가 추돌해 임산부 등 2명이 다쳤습니다.
전남 영암에선 3중 추돌 사고가 일어나 운전자 1명이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조창훈 기자입니다.


【 기자 】
119구급대원이 버스 바닥에 여성을 눕혀 응급조치하더니 들것에 실어 구급차로 옮깁니다.

어젯밤(21일) 7시 35분쯤 부산 구평동의 한 도로에서 승객이 타고 있던 시내버스와 승용차가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임산부 30대 정 모 씨 등 2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승용차가 버스 앞으로 급하게 끼어들어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30분쯤 뒤 전남 영암군의 한 도로에선 1톤 화물차와 승용차 3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화물차를 운전하던 40대 남성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고, 나머지 차량 운전자 3명도 다리 골절 등으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불법 포획한 밍크고래 고기를 합법인 것 처럼 둔갑시켜 유통한 일당이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A 씨 등 8명은 지난 4월부터 약 한 달 간 국제멸종위기종인 밍크고래 3마리를 부산과 김해지역 식당에 불법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합법적으로 유통된 고래고기를 구매한 뒤 반품해 정식 유통증명서만 따냈고, 대포폰을 이용해 추적을 피해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MBN뉴스 조창훈입니다. [ chang@mbn.co.kr ]

영상편집 : 이유진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