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뉴스8 단신] "강기훈 유서대필 사건, 검찰총장 사과해야"
입력 2018-11-21 19:30 
검찰 과거사위원회가 강기훈 유서대필 사건에 대해 당시 정권이 검찰에 부당한 수사지시를 내렸고, 초동수사 방향까지 정해졌었다는 결론을 내놨습니다.
과거사위는 "무고한 사람을 유서대필범으로 조작해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줬다"며 "현 검찰총장이 강 씨에게 사과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습니다.
강기훈 씨는 1991년 노태우 정권 퇴진을 외치며 분신한 동료 김기설 씨의 유서를 대필하고 자살을 방조했다는 혐의로 징역 3년형을 확정받아 옥살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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