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두산 증권업 허가놓고 금융당국 딜레마
입력 2008-07-14 09:25  | 수정 2008-07-14 09:25
금융당국이 대주주 자격 논란에 휘말린 두산그룹의 BNG증권중개 인수 승인 안건을 결론내지 못하고 차일피일 미루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BNG증권중개의 대주주 변경 승인 안건을 지난달 27일 정례회의에서 논의했다가 결론을 유보한 데 이어 지난 11일 회의에서는 논의조차 안했습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두산그룹의 증권업 진출 허가 안건은 당장 처리해야 할 사안이 아니어서 충분한 법률 검토와 논의를 거쳐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두산그룹은 두산캐피탈을 통해 BNG증권을 인수해 증권업에 진출하기로 하고, 지난 4월말 금융위로부터 지분 인수 승인을 받았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