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글로벌 스타 디자이너들의 향연`, 다음달 13일 코엑스서 개최
입력 2018-11-21 10:59 
파비오 노벰브레, 오케 하우저, 스튜디오 스와인의 아즈사 무라카미와 알렉산더 그로브스, 리 머로우, 요시즈미 사토시, 가와카미 노리코, 수지 아네타(왼쪽 위부터) [사진제공 = 서울디자인페스티벌]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서울디자인페스티벌 디자인 세미나'가 다음달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코엑스(서울 강남)에서 열린다.
디자인 세미나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디자이너, 건축가, 디자인 전략가, 디자인 저널리스트 등 여러 디자인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 지식,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미래를 향한 디자인(Design towards the Future)'을 주제로 6개국에서 총 8명의 해외연사들이 디자인과 라이프스타일, 건축, 디자인 전략, 글로벌 트렌드를 아우르는 강연에 나선다.
'이탈리아 디자인의 희망'으로 불리는 건축가 겸 디자이너인 파비오 노벰브레(Fabio Novembre)를 비롯해 BMW그룹 미니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미니 리빙 총괄 디렉터로 활동하는 오케 하우저(Oke Hauser) 등 세계적인 스타 디자이너들이 연사로 나온다.

13일에는 미니(MINI) 리빙 총괄 디렉터인 오케 하우저가 '미니 리빙 : 빅 라이프, 스몰 풋프린트'를 주제로 최소한의 공간에서 가장 풍족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한 여정을 소개한다.
2017년 밀라노 박람회에서 패션 브랜드 코스(COS)와 협업으로 주목받은 스튜디오 스와인은 바다에서 수거한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시 체어(Sea Chair)'와 알루미늄 캔을 재활용한 의자 '캔 시티(Can City)' 등을 통해 새로운 개념의 디자인 프로젝트를 발표한다.
14일에는 얼굴 의자(Nemo Chair)로 유명한 건축가 겸 디자이너인 파비오 노벰브레가 '감자튀김과 이탈리언 디자인'이라는 제목으로 이탈리아 디자인과 현장 경험을 전한다.
세미나에 참석하려면 서울디자인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하거나 현장에서 등록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