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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 한국프로골프협회와 동화책 녹음 봉사활동
입력 2018-11-21 07:52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케이토토와 KPGA(한국프로골프협회)가 한 마음으로 다문화 가정 아동들을 위한 목소리 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15일 영등포구에 위치한 플레이백 녹음실에서, 국내프로남자골프 KPGA 프로 선수 및 임직원들과 함께 동화책을 녹음하는 ‘목소리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KPGA 코리안투어 각 대회의 매 라운드마다 지정된 홀에서 버디 이상의 기록에 대해 일정 금액을 기부금으로 조성하는 ‘TOTO Angel 캠페인 with KPGA 의 일환으로, 올 시즌을 통해 만들어진 기금 일부를 활용해 계획된 케이토토와 KPGA의 합작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케이토토와 KPGA의 임직원들은 물론, 시즌을 마친 KPGA 코리안투어의 대표 선수들인 이형준과 문경준, 권성열, 이근호, 이준석 등이 참여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목소리기부 봉사활동은 한국어로 된 동화책을 직접 녹음해, 아직 한국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케이토토와 KPGA 임직원들은 전문 성우의 트레이닝은 물론 각 역할에 따른 리허설까지 진행하는 등 양질의 녹음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친 후 무사히 동화책 녹음에 성공했다.
이렇게 녹음된 동화책은 전달식을 통해 이를 재생할 수 있는 북리더기 및 동화책 55세트와 함께 서울시 양천구에 위치한 서울시립신목종합사회복지관에 기증됐으며, 이는 향후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한국 문화에 하루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요긴하게 쓰일 계획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선수대표로 인사말을 전한 KPGA의 다둥이 아빠 문경준 선수는, 그 동안 세 아들에게 책을 읽어줬던 실력을 오늘 제대로 발휘한 것 같다” 며, 이 동화책이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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