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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내야수 비야누에바, 일본 프로야구 이적설
입력 2018-11-21 06:18 
비야누에바는 4월 강한 인상을 남겼지만, 이후 부진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내야수 크리스티안 비야누에바(27), 다음 시즌은 일본에서 뛰게될까?
'디 애틀랜틱'의 파드레스 담당 기자 데니스 린은 21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파드레스가 비야누에바를 일본프로야구 팀으로 이적시키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멕시코 출신인 비야누에바는 2017년 빅리그에서 데뷔했고, 2018시즌 11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6 출루율 0.299 장타율 0.450 20홈런 46타점을 기록했다.
4월 한 달 23경기에서 타율 0.321 출루율 0.411 장타율 0.692 8홈런 19타점으로 두각을 나타냈지만, 이후 87경기에서 타율 0.212 출루율 0.265 장타율 .381로 성적이 떨어졌다. 8월 오른손 가운데손가락이 골절되면서 일찌감치 시즌을 마감했다.
샌디에이고는 현재 비야누에바와 윌 마이어스, 그렉 가르시아까지 세 명의 3루수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마이어스는 1루와 외야도 함께 소화 가능하다.
한편, 파드레스는 이날 40인 명단을 비우기 위한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우완 콜튼 브루어를 보스턴 레드삭스에 내주고 마이너리그 내야수 에스테반 퀴로즈를 영입했다. 또한 우완 워커 로켓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보내고 우완 이그나시오 펠리즈를 받아왔다.
이번 트레이드로 파드레스는 유망주들을 40인 명단에 포함시킬 여유를 확보했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룰5드래프트로부터 보호할 유망주가 있으면 이날까지 40인 명단에 포함시켜야한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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