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교도소 가고 싶어 범행"…흉기로 편의점 종업원 위협해 금품 빼앗은 60대 검거
입력 2018-11-20 18:18  | 수정 2018-11-27 19:05

광주 북부경찰서는 오늘(20일) 편의점에서 흉기로 종업원을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로 60살 박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 씨는 이날 오후 2시 50분쯤 광주 북구의 한 편의점에 들어가 흉기로 20대 여종업원 A 씨를 협박해 현금 54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박 씨가 현금을 들고 나가자 편의점 주인에게 곧바로 연락, 연락을 받고 뛰어온 주인이 박 씨를 뒤쫓아 100m 떨어진 거리에서 붙잡았습니다.

박 씨는 별다른 반항 없이 주인에게 붙들려 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검거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박 씨는 "교도소에 가고 싶어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박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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