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창립 50주년 기념식 개최

광주은행은 20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임직원과 고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968년 11월 20일 자본금 1억5000만원, 직원 57명으로 출발한 광주은행은 창립 50년 만에 자기자본 1조7천억원(자본금 2566억원), 총자산 27조원(영업자산 40조원), 1600여 임직원이 함께하는 광주·전남 대표 향토은행으로 성장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광주은행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광주은행의 50년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우수 고객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우수 부점장과 직원들에게도 표창장을 수여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고객중심 경영 실천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근간으로 고객과 지역민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겠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중소기업 및 중서민 전문은행이라는 비전을 이루며 100년 은행으로 비상하겠다"고 말했다.
송 행장은 100년 은행 신화를 이루기 위해 ▲도전과 혁신으로 새로운 은행 ▲고객 중심 경영을 실천하는 따뜻한 은행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해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은행 등 3대 과제를 제시했다.
[김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