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는 중국 북경 치화커뮤니케이션(Beijing Qihua Communication Co.,Ltd.)과 7억원 규모의 전장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7.34%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내년 11월 19일까지다.
공급 품목은 차량용 커넥티비티 AVN(Audio Video Navigation) 제품으로 약 1700여대 차량에 적용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공급 계약은 초도물량으로 북경 치화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중국 완성차 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라며 "중국 내 AVN 공급업체와 비교할 때 현대차에 공급해온 한국테크놀로지 제품과 경쟁할만한 제품이 없기 때문에 추가 공급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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