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전인권 자택 침입 40대 검거…누리꾼 "방송나온 자택보고?"
입력 2018-11-20 13:3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가수 전인권의 집에 40대 남성이 무단 침입한 가운데 누리꾼들이 방송에 나온 전인권의 자택을 보고 찾아간 게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19일 전인권의 집에 침입한 박 모(44) 씨를 무단 주거침입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박 씨는 이날 낮 12시 30분께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전인권의 집에 몰래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전인권은 수상한 사람이 갑자기 집으로 들어와 나가라고 했지만, 말을 듣지 않았다며 박 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박 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인의 집을 찾으려다 문이 열려 있어 들어간 것뿐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박 씨를 상대로 전인권의 집인지 알고 들어갔는지, 음주를 했는지 등을 추가 조사할 예정이다.
전인권이 피해를 당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집이 방송에 나와서 알고 찾아간 것 아닌가?", "집은 안전한 공간이어야 하는데 아무나 막 들어오다니... 잡아서 다행이다", "얼마 전 '집사부일체'에 집이 나왔다. 그거 보고 간 것 같다", "무서웠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전인권은 1979년 따로 또 같이 1집 앨범 ‘맴도는 얼굴로 데뷔했다. 이후 1985년부터 그룹 들국화로 활동하며 ‘행진, ‘제발, ‘그것만이 내 세상 등을 발매, 큰 사랑을 받았다.
ksy70111@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