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돈봉투 제공, 김귀환 서울시의장 영장
입력 2008-07-13 18:15  | 수정 2008-07-13 18:15
서울경찰청 수사과는 의장 선거를 앞두고 동료 시의원들에게 돈 봉투를 뿌린 혐의로 서울시의회 김귀환 신임 의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의장은 서울시의회 2기 의장 선거를 앞둔 지난 4월 초부터 동료 시의원 30명에게 100여만 원 상당의 수표가 든 봉투를 건네주는 등 모두 3천500여만 원을 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의장은 금품을 제공한 사실은 대체로 인정하면서도 의장 선거를 위한 것이 아니라 지역구에서 고생하는 시의원들을 격려하기 위함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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