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제이준코스메틱, `K-뷰티 격전지` 중동 진출 본격화
입력 2018-11-20 11:08 
지난 11일 쿠웨이트 더 프롬나드 몰 볼룸에서 진행된 제이준코스메틱 중동 브랜드 론칭 행사에서 제이준코스메틱 고재영 총괄 부사장(맨 오른쪽), 홍영기 주 쿠웨이트 한국 대사(오른쪽 두번째)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 제이준코스메틱]

제이준코스메틱은 중동 최대 뷰티 온라인 플랫폼 '부티카' 입점을 기념해 지난 11일 쿠웨이트 더 프롬나드 몰 볼룸에서 브랜드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제이준코스메틱은 중동 시장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카타르 등 GCC(걸프협력회의) 회원국의 대표 유통 채널인 부티카를 주요 거점으로 삼았다.
제이준코스메틱은 중동 국가의 건조한 날씨를 고려해 보습 위주의 마스크팩과 기초 케어, 클렌징 라인을 우선 입점했다. 그 결과 론칭 한달 만에 그린티 아이겔 패치 등 5개 품목이 전량 매진되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는 부티카 측에서도 매우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이준코스메틱은 지난 11일 홍영기 주 쿠웨이트 한국 대사 등 주요 인사 및 셀럽, 인플루언서를 초청한 브랜드 론칭 기념 행사를 열었다.
제이준코스메틱 관계자는 "최근 중동 국가 내 한류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K-뷰티까지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온라인몰을 통한 1차 중동 국가 진출 후 GCC 국가의 오프라인 채널까지 유통망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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